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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하면 먼저 생각하는게 실론티인거같다 ㅋㅋ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 대하여 알아보자
콜롬보는 바다를 끼고있고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다.
옆나라 인도에 비해서 훨씬 깨끗하고 건물,거리가 쾌적하고, 현대식의 멋진 쇼핑몰도 많다.
인도의 경우 성인 여성의 경우 대부분 인도 전통옷 싸리를 입는데 스리랑카의 경우 확실히
종교나 문화가 달라서 그런지 현대적인 옷을 착용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16세기 이래 포르투갈·네덜란드·영국의 식민지 경영의 근거지로서 발전했으며, 현재도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이다. 섬에서 생산하는 차·고무·코코야자 제품 외에 카카오·흑연·시나몬·판야 등을 적출한다. 공업으로는 피혁·키니네 산업·보석연마업 등이 발달하였다. 시내는 상하(常夏)의 녹음으로 덮여 있고, 지난날 네덜란드인의 요새가 있었던 항구지구는 관청·은행·상사 등이 모여 있어서 식민지시대의 모습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 오래된 불교·힌두교 사원 외에 이슬람교사원, 기독교 예배당 등도 함께 있어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스리랑카가 확실히 불교 국가라고 느낄수있는게 콜롬보 시내에서 조금만 이동하다보면 중간중간 정말 많은 불교사원을 만날수가 있다. 모든 사원들은 정말 관리가 잘되고있음을 느낄수있고 불교가 스리랑카 시민들의 삶속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미치 우리나라 동네마다 교회가 곳곳에 있듯이 콜롬보에는 사원이 정말 곳곳에 있다.
불교사원들을 보면 그 수준이 상당하고 스리랑카의 불교 역사와 깊이가 심히 웅대하고 콜롬보 자체가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생각될만큼 볼거리가 많다.
콜롬보에도 인도의 여느 거리처럼 톡톡, 릭샤가 많이 돌아 다니는데,
기회가 된다면 톡톡 기사와 잘 얘기해서 일정 비용을 협의하고 반나절 정도 콜롬보 시내 유명 관광지를 톡톡을 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시원한 해변 바다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면 콜롬보 시내를 맘껏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스리랑카의 관문, 콜롬보(Colombo)
콜롬보는 인도양의 진주라 불리는 스리랑카의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로, 인구 약 60만 명(도시권 포함 시 5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활기찬 항구도시이다. 행정 수도는 인근의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 코테(Sri Jayawardenepura Kotte)**지만, 사실상 모든 경제·문화·교통의 중심 역할은 콜롬보가 맡고 있다.
과거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식민지였던 이 도시는 동서 무역의 요충지로 발전했다. 이러한 식민지 역사의 흔적은 지금도 도시 곳곳의 건축물, 도로명, 종교시설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행과 관광지
콜롬보는 스리랑카 여행의 출발점이자 경유지로, 도시 자체에도 볼거리가 풍부하다.
- 갤 페이스 그린(Galle Face Green): 인도양을 따라 펼쳐진 해변 공원으로, 현지인과 관광객이 일몰을 감상하며 휴식하는 명소다. 저녁에는 길거리 음식 노점이 활기를 띤다.
- 강가라마야 사원(Gangaramaya Temple): 불교와 힌두교, 중국식 건축 양식이 혼합된 대표 불교 사원으로, 화려한 불상과 유물 전시관이 유명하다.
- 콜롬보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스리랑카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고대 싱할라 왕국의 유물과 식민지 시대 유물을 볼 수 있다.
- 올드 더치 병원(Old Dutch Hospital): 네덜란드 식민 시절의 병원을 개조한 쇼핑·레스토랑 단지로, 고풍스러운 건축과 현대적 분위기가 조화되어 있다.
- 페타 시장(Pettah Market): 향신료, 보석, 의류, 전자제품 등 모든 것을 살 수 있는 전통 시장으로, 현지의 활기찬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콜롬보는 또한 스리랑카 남부의 갈레(Galle), 문화 삼각지대(담불라·시기리야·캔디) 등으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 허브이기도 하다.
종교와 문화
스리랑카의 다수 종교는 **불교(약 70%)**이며, 콜롬보에는 다양한 종교가 공존한다. 불교 사원 외에도 힌두교 사원, 이슬람 사원, 가톨릭 교회가 곳곳에 있으며, 서로 다른 종교 행사가 함께 이루어진다.
대표적인 종교 축제는 다음과 같다.
- 웨삭(Vesak) 축제: 부처님의 탄생, 성도, 열반을 기념하는 불교 최대의 명절로, 도시 전체가 등불로 장식된다.
- 타이푸삼(Thaipusam): 힌두교 타밀인들의 금식과 행렬 축제로, 신체에 쇠바늘을 찌르거나 몸을 장식하며 신에 대한 헌신을 표현한다.
- 라마단·이드 알피트르: 무슬림 공동체의 중요한 명절로, 단식 후 가족과 함께 축제를 즐긴다.
이처럼 콜롬보는 다종교 사회답게 관용과 공존의 문화가 뿌리내려 있다. 종교 시설 방문 시에는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을 착용하고, 신발을 벗는 등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기후와 여행 시기
콜롬보는 열대 몬순 기후에 속하며, 연중 기온이 25~32℃로 매우 따뜻하다.
- 건기(Dry season): 12월~3월경으로 여행하기 가장 쾌적한 시기이다.
- 우기(Monsoon season): 5월~9월은 남서몬순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고, 10~11월에도 단기적인 폭우가 잦다.
비가 오더라도 스콜성(잠깐 쏟아지는 형태)인 경우가 많으므로, 우기에도 일정 조정은 가능하다. 다만, 우기에는 해안 지역의 파도가 높아 해수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과 생활 문화
콜롬보의 음식은 향신료와 코코넛 밀크를 기반으로 한 스리랑카 전통 요리와 인도, 유럽, 아랍의 영향을 섞은 다문화 퓨전이다.
- 대표 음식으로는 호퍼(Hopper, 쌀가루 팬케이크), 코투 로티(Kottu Roti, 잘게 썬 빵 볶음), 피시 커리, 잭프루트 요리 등이 있다.
- 대부분 음식이 매운 편이므로, “not spicy”라고 미리 요청하는 것이 좋다.
- 차(紅茶)는 스리랑카의 자부심으로, 특히 **실론 티(Ceylon Tea)**는 세계적인 브랜드다.
현지인들은 느긋하고 친절하지만, 거래나 교통에서는 다소 느슨한 면이 있어 시간 개념이 유럽식보다 유연하다. 길거리에서는 영어가 널리 통용되며, 공용어는 싱할라어와 타밀어이다.
여행 시 주의할 점
- 교통
콜롬보의 교통 체증은 심각하며, 오토바이·툭툭(삼륜차)이 무질서하게 움직인다. 도보 시 차량 주의, 툭툭은 요금 협상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위생과 건강
수돗물은 마시지 말고 생수를 구입해야 한다. 길거리 음식은 위생 상태를 확인한 뒤 섭취하며, 더운 날씨 탓에 탈수와 일사병을 주의해야 한다. - 환전과 치안
공식 환전소나 ATM을 이용하고, 길거리 환전은 피한다. 콜롬보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밤에는 인적 드문 골목이나 항구 주변을 피하는 것이 좋다. - 문화적 예의
불상 앞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등을 불상에 돌리지 말 것, 사원에서는 소음·신체 노출 금지 등 종교적 예절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 자연과 환경
콜롬보 해변은 아름답지만 조류가 강한 지역이 있으므로 수영은 안전 표시 지역에서만 해야 한다.
마무리
콜롬보는 단순한 수도가 아니라 스리랑카의 역사, 종교, 현대성이 공존하는 도시다. 인도양의 푸른 바다와 식민지 시대의 건축, 활기찬 시장,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 덕분에 여행자는 이곳에서 남아시아의 다채로운 색채를 느낄 수 있다.
조용한 사원에서의 명상, 갤 페이스 해변의 석양, 향신료가 가득한 시장의 활기까지 — 콜롬보는 여행자에게 느림의 미학과 문화의 깊이를 동시에 선사하는 도시이다.